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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고전책 vs 요즘책
    일상 2022. 12. 24. 06:44

    연말을 앞두고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미뤘던 독서를 부리나케 하고있다.😅
    근래에 들어 고전책을 위주로 읽고 있는데, 무척 읽기가 어렵다.
    살아오면서 읽었던, 비교적 근래에 출판된 책들과 비교해서 말이다.
    그 이유는 요즘책은 스무스하게 읽히는 경우가 많고, 고전책은 이해하고 생각하며 읽어야했던 경우가 많다.
    물론 요즘 나온 책이라고 다 쉽게 읽히던건 또 아니다
    해외 서적을 한글로 번역한 책들 중에서 구글 번역기 돌린게 아닌가 의심드는 책도 다반사다.

    고전책은

    한문장, 한문장 이해하고 또 생각하고, 집중하며 읽어야 비로소 머리에 들어온다.
    아무렴 작가가 떠먹여주지않고 독자가 능동적으로 생각하며 읽는다고라 할까?
   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같은 경우에는 300페이지도 안되는데 거의 일주일동안 읽다시피 하고있는게 바로 그 이유다.
    대신 고전책을 읽다보면 더 깊게 고찰하고 작가의 논리구조, 경험에 대입 등 능동적 생각의 질이 더 높은걸 세삼 느낀다.
    오늘도 17세기부터 20세기에 살던 갓갓 저자행님들이 대단하다 생각이 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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